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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피폭연구부 박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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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런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WIN Korea에서 원고 청탁을 받고 책상에 앉았을 때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이 “재미있네” 라는 것이었다.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은 것은 기본이고 냉장고를 코끼리에 넣을 수 도 있다는 인턴 생활을 마치고, 병리과에 들어가 현미경 배율을 돌려가며 암세포를 찾아내고 진단을 하는 트레이닝을 받은 내가, 방사선종양학과나 핵의학과 의사도 아닌 내가 여성 원자력 “전문인” 협회의 회원 탐방 원고를 쓴다고…
인연은 2001년 원자력병원 입사와 더불어 시작된 듯하다. 사소한 인연을 더 찾자면 면접관으로 WIN Korea의 맏언니 격인 홍성운 부원장님이 계셨다는 것을 꼽을 수도 있겠으나, 당시에는 원자력 관련 이야기보다 국내 암병원의 효시인 원자력병원의 역할, 여기에서 일하게 된 병리의사로서의 뿌듯함을 주로 이야기 했다. 솔직히 당시 나의 수준은 원자력과 방사선의 차이도 모르는 “일반인”이었다. 문외한에서 출발하여 17년을 지나고, 지금 나는 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에서 피폭연구부장으로 근무를 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산하 원자력병원, 방사선의학연구소,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를 두고 있다. 병원과 연구소가 암치료 및 방사선의 의료 적용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 센터는 방사선 사고 또는 방사능 재난 대응 의료 선진화를 목적으로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방재대책법”에 따라 2003년에 설립되었다. 선량평가부, 비상진료부, 피폭연구부를 둠으로써 피폭 환자의 진단 및 치료 시스템 확립과 의료 프로토콜 선진화를 위한 연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방사선 사고는 동일 선원이라도, 거리, 시간, 선량율, 환자의 민감성 등 다양한 변수에 영향을 받는다. 고선량 피폭 손상은 전구기-잠재기-발현기로 순차적 진행양상으로 인해 초기 진단이 힘들다. 또한 증례의 희소성으로 경험 있는 의료진이 적고, 정립된 프로토콜이 없어 대증적 치료에 의존을 하고 있으나, 신의료 기술 개발을 위한 임상 시험이 힘들다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센터 연구부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신의료 기술 도입 및 원천 기술 확보를 통해 피폭 환자 치료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재난 대응 의료 분야의 국제적 리더가 됨을 목표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주요 연구는 ① 고선량 방사선 피폭환자 진단/치료기술 개발 과 ② 저선량 방사선의 인체영향 연구이다. 초기연구는 환자의 희소성과 임상시험을 할 수 없다는 난제를 극복하기 위해 미니 돼지를 이용한 장기별 인체 유사 전임상 연구 시스템 확립에 중점을 두었다. 이를 기반으로 phantom 이용 피폭 진단 시뮬레이션 시스템 개발, 오프-라벨 약물 발굴, 세포치료제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원자력병원 의료진과 지속적인 업무 협력 및 연구 교류를 통해 피폭환자에게 적용 가능한 치료 프로토콜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료진, 실험실 전담수의사를 포함한 많은 연구진들이 좀 더 나은 약제, 좀 더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을 찾고 있으며, 그 결과물이 한 환자라도 회복 시킬 수 있길 기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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